자유게시판

                                     커피 한잔 하실래요?...

 

주일날 찬양예배를 마치고 사랑의 차 한잔을 들고,

장날에는 번개시장에 당신을 위해 커피 한잔을 들고 간다.

누군가는 모르지만 만나고 싶다.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많이 배운 사람도 아니고, 재물이 많은 회장님도 아닌,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고 싶고, 주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면 좋겠다.

 

커피 한잔 하실래요?

 

지금 지치고 상한 마음이십니까?

그냥 가시면 더욱더 지치고 힘겨워 질것입니다.

잠시 발걸음 멈추고 커피 한잔 드세요.

 

즐거웠던 지난날이 생각나시면

진하고 뜨거운 한 잔의 커피로

마음속의 사랑을 다져보세요.

 

혹 미워하는 사람이 떠 오르셨나요?

잔 위에 피어오르는 그윽한 향기로

감정을 한번 씻어보세요.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이시라면

뜨겁고 향기를 가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서

가볍게 훌훌 털어버리세요.

 

생각이 달라서 안타까운 마음이라

그가 나와 다름으로 슬픈 마음이 생겼다면

그냥 커피한잔 드세요.

 

함께 십리 길을 걷지 못한다 해도

오늘 만났다가 헤어 진다해도

커피 한잔이야 못 나누겠습니까.

 

오늘 처음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터놓고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잖아요.

발걸음 멈추고 커피 한잔 드세요.

 

지난 날이 생각나면

시원한 커피 향기를 맡으면서 웃어 보세요

여름의 무더위가 사라질 겁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투른 솜씨로

커피를 따라 드리겠사오니

어때요? 우리 커피 한잔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