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1 17:10
아름다운 세상...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사람들이
이슬 묻은 단풍을 벗을 삼아
자연의 틈새 사이 혹이나 임이 있나
산등선 보름달이 희망을 밝혀 주내
그리운 임을 찾아 낙엽과 동행하니
수백 년 맺은 고목은 외롭기만 하던가!
이리가면 달밭골
올라가면 국망봉
내려가면 초암사라 지만
너무나 먼 세월 얼키고 설키인 가지마다
제 갈길 알지 못해 낮은 곳에 숨어버리고
고달픈 지난 인생길 도움 주랴 생색은 내지만
앉은 이 하나 없이 외롭기만 하는구나!
앞서간 임들은 먹 자국만 남겨 놓고
이제 와서 내 고향 잊지 말고 쉬어 가시 라요...
제2남선교회 초암사 자락길을 다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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